선별검사소 정상운영…의료진 "사명감으로 봉사"
[앵커]
추석 당일인 오늘도 선별검사소는 정상 운영 중입니다.
이번 연휴 내내 검사를 이어가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선별검사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앵커]
네,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 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 당일인 오늘(21일) 아침부터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휴게소에 설치된 이곳 선별검사소는 조금 전 11시에 막 문을 열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거의 일주일에 달하는 만큼, 오늘(21일) 검사를 받는 분들 중에는 일찌감치 고향에 다녀오고 남은 연휴를 가족과 보내려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다 오늘(21일) 고향에 내려가는 분들까지 검사를 받으면 검사 수는 평소보다 늘 전망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곳 선별검사소 이용자 수는 일평균 187명 정도인데, 오늘은 최소 300명에서 많게는 400명까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추석 연휴에 선별검사소 운영을 위해 의료진들이 쉬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이분들의 이야기도 한번 들어보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만나봤나요?
[앵커]
네,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매일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가족들이) 아마 지금 할머니 집에 다들 계실 텐데, 코로나 주의하시고 저 없어도 재밌게 잘 보내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사명감을 갖고 나라에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책임감을 느끼고 기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선별검사소는 지난 토요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내일(22일)까지 정상 운영됩니다.
이곳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 선별검사소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합니다.
정오부터 오후 1시, 저녁 5시부터 6시까지는 의료진 휴식과 식사, 검사소 소독 등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천휴게소 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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