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0명을 넘어서며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확산 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연휴 이후에도 확진자가 점진적으로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와 있습니다.
[김경우]
안녕하세요.
추석 잘 보내고 계시죠? 이렇게 추석 연휴가 시작됐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도 1729명. 월요일 기준으로 또 최다를 기록했는데 지금 연휴에 전반적으로 추세를 분석해 봤을 때 상황이 안 좋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경우]
최근 들어서 꾸준히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3%씩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3%는 그렇게 많은 증가율은 아니지만 워낙 확진자 수가 많기 때문에 일일 신규 확진자 증가세도 많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조정된 것이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적용되고 있는데 그런 영향이라든지 아니면 백신접종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2차 접종까지 하고 나서 한 2주는 지나야 그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또 변화된 방역상황이 확진자 추세로 나타나기까지는 또 시간 소요가 걸리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타날지 계속 모니터링이 필요한데. 확진자 수 자체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연령대별이라든지 예방접종 상태라든지 위중증 환자 발생률이라든지 이런 것도 같이 지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잠깐 언급을 하셨는데 지난주에 1차 백신접종률이 70%를 넘지 않았습니까? 상당히 많이 접종을 했다라고 볼 수 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지. 그냥 쉽게 생각한다면 백신접종률이 높아질수록 확진자 수도 조금 줄어야 돼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김경우]
아마도 그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래서 1차 접종률 70%가 되면서 접종완료율도 한 43%까지 증가를 했는데 2주 전에는 한 60%, 1차 접종률이 그 정도밖에 안 됐고 36% 접종완료율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92110233655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