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만 3천여 명으로 월요일 기준 9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수능 수험생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별도 시험장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만 3천765명.
일주일 전보다 5천100명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며 월요일 기준 9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13명으로 9월 말 이후 48일 만에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빨라지자 교육 당국은 추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확진된 수험생이 늘어나도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별도 시험장 수를 늘린 겁니다.
지난달 수능 대책 발표 때보다 3배 가까이 많은 만 2천여 명이 전국 110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코로나19 격리 기간이 7일인 점을 고려하면 지난 11일부터 확진 판정받은 수험생들은 이들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보게 됩니다.
확진자 가운데 증상이 심해 입원하는 수험생 역시 늘 수 있어 병원 시험장도 늘렸습니다.
교육부는 수험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곧바로 24시간 운영되는 관할 교육청 상황실로 통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혜림 / 교육부 대입정책과 과장 : 가장 먼저 시험지구를 관할하는 교육청에 연락해서 확진된 사실을 알리고 그래야만 교육청에서 별도 시험장을 배정하고 학생에게 맞는 이동 지원이라든지 필요한 경우 도와드릴 수 있기 때문에….]
또 수능 전날 진단 검사를 받는 경우 유전자증폭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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