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대권주자, 한가위 민심 잡기 '총력전'
추석 '밥상머리 민심'의 화두는 단연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일 텐데요.
여야 대선주자들은 연휴에도 전국 곳곳을 방문하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과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발표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7~18일에 조사한 결과인데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4%p 오른 28.8%, 이재명 경기지사는 4.2%p 하락하며 23.6% 를 나타냈고요. 1%p 하락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5.4%,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3.7% 를 나타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범진보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28.6%, 이낙연 전 대표가 22.6%로 나타났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의 후보 사퇴와 이 대표의 의원직 사퇴 등이 호남 경선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는 홍준표 의원이 30.0%, 윤석열 전 총장이 29.5%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차 컷오프 역시 접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심과 민심,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한편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 주중 집계 기준으로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최고치이고 당 출범 이후로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전주 대비 2.9% 상승,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민주당의 정치적 지지기반인 호남은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데요. 그동안 가능성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전략적 선택'을 해왔던 만큼 추석 연휴 기간 호남 민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호남 경선 결과가 2차 슈퍼위크와 수도권 경선에도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성남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는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라고 공격했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사퇴론까지 거론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감 증인 출석을 요청하면서 국정조사와 특검 카드도 꺼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김기현 원내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하며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제 민주당 TV토론에서도 '대장동 의혹'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후보간 격론이 이어졌는데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총장 고발 사주 의혹'이 묻힌다면서 이낙연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야당의 선거 전략이라는 추 전 장관의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첫 TV토론에서 홍준표 의원이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 수사였다'고 말했다가 다른 후보들의 견제가 이어졌는데요. 지지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생각을 바꾸겠다"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홍 의원은 국면전환에 나선 듯 '이재명 때리기'에 나섰는데요. 앞으로 남은 경선에서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평소와 다른 면모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고발 사주' 의혹으로 여러 갈래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당 내부에서는 정치 베테랑 후보들의 견제가 거셉니다. 윤 전 총장 앞에 놓인 과제와 해법,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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