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자영업자 또 극단적 선택…바다서 실종·고립 잇따라

MBN News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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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남 순천에서 사업에 실패한 이후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3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에선 낚시하던 6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 카약을 타던 2명은 고립됐다 간신히 구조됐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전남 순천시 해룡면 야산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3개월 전인 지난 6월 전남 무안에서 가출 신고 접수된 김 모 씨.

경찰은 어제 김 씨의 차량을 발견한 뒤, 80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농자재 배달 사업을 하다 파산 신청을 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이 죽방렴에 고립된 카누에 접근한 뒤, 줄을 연결해 해변으로 옮깁니다.

오늘 오전 10시 26분쯤. 경남 사천시 실안항 인근 해상에서 카약을 타던 40대 남성 2명이 고립됐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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