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오늘 처음으로 TV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동안 발표회가 있었고 그다음에 면접관과 후보, 이 사이에 압박면접 이런 건 있었습니다마는 후보들끼리의 치열한 토론은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총평을 하신다면 오늘 토론회 어떻습니까?
[최진봉]
일단은 처음으로 이런 모습을 봤기 때문에 이 모습 자체는 잘 시작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만 주도권 토론시간이 좀 짧아서 답변을 듣는 게 한두 문장 하면 끝나는 시간 정도였거든요.
그리고 오늘 특징을 보면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가능한 한 욱하는 모습이나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고요.
그래서 본인한테 집중적인 공격이 들어왔는데 본인은 정작 본인이 주도권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라고 했을 때 원희룡 후보하고 안상수 후보한테만 질문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가장 경쟁이 되고 있는 홍준표 후보나 아니면 유승민 후보를 보통은 공격을 할 것으로 알았는데 전혀 공격하지 않고. 그러면서 그쪽 두 분, 유승민 후보하고 홍준표 후보가 상당히 강하게 밀어붙였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아주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아마도 오늘 토론회에서 그런 부분들이 부각되는 걸 의식한 게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제일 관심을 모았던 것은 윤석열 후보가 이제는 토론회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일 것인가, 실력 발휘를 할 것인가 이거였는데 말씀하신 대로 눈에 띄게 뭔가 활약은 안 했습니다마는 그래도 나는 무엇입니다 한마디로 하라고 하니까 나는 강철입니다, 두들길수록 강해지는. 나름 의미 있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최진봉]
그렇죠. 현재 상황과 잘 연계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 질문을 미리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제작진에서 알려줬을 수도 있고 안 알려줬을 수도 있는데 어쨌든 강철이라는 표현 자체는 지금 현재 본인이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의혹에 싸여 있는 상황이고 또 본인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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