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주자 토론회에서도 최근 '고발 사주' 의혹이 쟁점이 된 가운데, 추미애 전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만 손준성 검사 인사를 로비한 게 아니라, 여당과 청와대에서도 엄호 세력이 있었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추 전 장관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이 문제 있는 사람이란 걸 발견했다면 바로 인사 조치를 하거나 그랬어야 합니다. 누구의 (유임) 로비였는지 모르지만, 혹시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로비였습니까?]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 윤석열의 로비에다가, 당에서도 (손준성 검사를) 엄호한 사람들이 있었죠. 청와대 안에도 있었고요.]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 안에 반개혁 세력이 있다고 늘 그러셔서 전 무슨 말씀인가 그랬는데 진짜로 그러네요.]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 이제 이해하시겠어요?]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심각하네.]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해하시겠어요? 저는 지금 왈칵 좀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 이제야 이해하시겠어요?]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게 저는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 근데 그때 박 의원님도 장관 좀 시끄럽다는 쪽에 있었어요.]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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