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가장 안전한 나라 될 것…추석 특별방역 만전"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말로 정한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 조기 달성을 자신하며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전국적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 약속한 추석 전 3,600만 명 1차 백신 접종 목표를 지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접종 속도가 더욱 빨라져 2차 접종 목표 역시 조기 달성을 기대한다며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를 자신했습니다.
"접종과 방역과 일상이 조화되는 새로운 K-모델을 창출하여 이 또한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석도 어려움 속에서 맞이했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동시에 추석 연휴가 전국적 확산의 계기가 될까 우려스럽다며 특별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추석 연휴 동안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고, 특히 고향을 찾으시는 분들은 선제적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개정 군사법원법 공포가 군 인권과 병영문화 개선에 기여하는 중대한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성범죄 사건과 군 사망 사건 등은 일반 국민과 같이 수사·재판을 받게 돼 사건 처리의 공정성에 의문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고, 군 장병들의 공정하게 재판받을 권리와 피해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국방개혁 과제가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우리 모두의 일로 여기고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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