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찬투' 북상 중…제주 모레까지 최고 500mm

연합뉴스TV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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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찬투' 북상 중…제주 모레까지 최고 500mm

이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나 싶었는데 태풍 '찬투'가 북상 중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 밤에서 금요일 사이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벌써 간접영향을 받으면서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로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풍랑주의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주로는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위성영상을 보시면, 태풍의 눈이 보일 정도로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동속도는 점차 느려지고 있는데요,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면서 정체하다시피 이동하겠습니다.

중국 해안을 거쳐 이번 금요일에 제주 해상에 근접하겠고요, 이후 남해안을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의 비도 점차 강해질 텐데요.

우선, 모레까지 최고 5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시간당 최고 70mm 이상 물벼락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전남 남해안으로도 120mm 이상 예상됩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요, 제주와 전남 남해안으로 초속 20m 이상의 순간 돌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한낮에는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이 되겠는데요.

서울 30도, 청주 28도, 광주 26도, 부산은 24도가 되겠습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 태풍 상황을 잘 주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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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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