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손준성' 계정 일치"...추가 고발 잇따라 / YTN

YTN news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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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의혹 속 텔레그램 '손준성' 계정과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계정이 일치한다고 추가 보도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김웅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 재개를 고심하는 가운데,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추가 보도, 어떤 내용이죠?

[기자]
네,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지난해 4월 3일과 8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한 '손준성'의 텔레그램 계정과 실제 손준성 검사의 텔레그램 프로필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버스 측은 앞서 해당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가 손 검사의 텔레그램 계정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는데요.

조 씨는 지난해 4월 3일과 8일 김 의원에게서 전달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다른 텔레그램 계정으로 전달해 보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은 손 검사의 텔레그램 계정이 탈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조성은 씨도 앞서 한 라디오에 출연해 뉴스버스 기자에게 계정 사진이 같은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기자와 나눈 SNS 캡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조 씨는 해당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주 금요일 손 검사와 김웅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뒤 주말에도 증거물을 분석했습니다.

조 씨가 고발 사주 의혹 발생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 등은 이미 공수처와 대검찰청에 모두 제출한 상태입니다.


공수처에 의혹 관련자들이 연이어 고발되고 있는데, 수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오늘 오후 김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총장과 손준성 검사를 고발한 데 이어 추가 고발한 것인데요.

윤석열 전 총장 측도 오늘 오전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 조 씨 등을 국가정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맞고발했습니다.

의혹 관련자들이 연이어 공수처에 고발된 상황인데, 공수처는 고발장 내용을 검토한 뒤 수사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한 차례 중단됐던 김웅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략)

YTN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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