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64만 명 규모의 1차 슈퍼위크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과반을 넘는 득표를 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를 기록한 이낙연 전 대표는 역전의 발판은 마련하지 못했지만, 일부 격차를 줄이며 추격의 불씨는 살렸다는 분석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
[기자]
네, 민주당 강원 지역 경선이 열린 강원 오크밸리리조트입니다.
이재명 지사가 또 큰 차이로 승리했군요?
[기자]
네, 이재명 지사가 오늘 진행된 강원 지역 경선과 1차 슈퍼위크에서 크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진행된 강원 지역 개표 결과, 1차 슈퍼위크 결과 그리고 이전 경선 지역 결과를 모두 합쳐 285,856표, 득표율 51.41%를 얻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172,790표, 득표율 31.08%로 어제 경선까지의 누적 결과보다 3%p가량 올랐지만 여전히 2위에 머물렀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0%p가 넘습니다.
특히 64만여 표가 걸려 있어 관심을 모았던 1차 슈퍼위크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 지사는 51.09%로 31.45%인 이 전 대표를 20%p가량 앞섰습니다.
오늘 결과로 이 지사의 대세론에 좀 더 힘이 실리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함께 추미애 전 장관은 11.35%로 3위를 지켰고, 정세균 전 총리 4.27%, 박용진 의원 1.25%, 김두관 의원 0.63%를 기록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1차 슈퍼위크까지 민주당 경선 일정이 끝났는데요. 다음 일정은 어떻게 예정돼 있습니까?
[기자]
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민주당 대선 경선은 오늘까지 2주째 진행이 됐는데요.
이후 추석 연휴에는 경선을 하지 않고, 오는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지역부터 경선 일정을 다시 일정을 시작합니다.
호남 지역은 민주당의 정치적 뿌리이자 권리당원 선거인단으로 보더라도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각 캠프는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캠프는 유력한 후보에 표를 몰아줬던 호남 지역에서의 승리를 통해 사실상 경선 승리를 못 박겠다는 의지입니다.
반면 이낙연 캠프는 이 전 대표의 연고인 만큼 대추격, 더 나아가 역전까지 노려보겠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후보들 역시 호남을 주요 공략 지역을 잡고 경선 이후 공을 들여왔는데요.
호남 ... (중략)
YTN 김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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