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고향을 찾으려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에 선별 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정부는 이동이 많은 명절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자발적인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그곳 기차역에도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선별진료소가 이제 막 운영을 시작한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지난 1일부터, 고속철도 수서역 3번 출구 앞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고향을 찾는 분들, 또 서울을 찾는 분들 먼저 검사받아달라는 겁니다.

이곳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고향에 가기 위해, 또 출장 목적으로 기차를 타러 온 사람들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또 서울 남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 김포공항에도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정부는 점점 커지는 수도권 확산세가 비수도권까지 번지지 않도록, 이동 전과 후에 꼭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는 30일까지 쉬는 날 없이 운영됩니다.


수도권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지난 2일 종사자 한 명이 처음 확진된 뒤, 지금까지 모두 77명이 감염됐습니다.

서울 강동구의 실내체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하에 있어 자연환기가 어려운 데다 일부 직원이 의심증상이 있음에도 출근해 감염이 번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경기 김포시 건설현장에서 14명, 남양주시 주간보호센터에서 16명이 감염돼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수서역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91210021971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