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앞두고 선제 대응…터미널 검사소 운영

연합뉴스TV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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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앞두고 선제 대응…터미널 검사소 운영

[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버스 터미널과 기차역 주변에 새로 설치된 검사시설이 속속 운영에 들어갔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서울 남부터미널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검사소는 오전 10시부터 운영이 시작됐는데요.

아침부터 쉴새없이 버스가 오가면서 많은 수는 아니지만 꾸준히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방으로 내려가거나 올라오는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곳 터미널 안에 검사소를 설치했습니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도 바로 맞닿아있는데요.

주변에 오피스 타운과 아파트 등의 거주 단지가 많아 유동인구가 제법 있는 지역입니다.

때문에 인근 직장에서 확진자가 나와 이곳을 찾았다는 회사원들도 여럿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또, 평일에는 수도권에서 서울 강남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터미널이기도 한데요.

근처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가 있어 자차로 지방을 오가는 운전자들 역시 검사를 받기 편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 선별 검사소는 이번달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요.

대신 평일과 주말은 물론 추석 연휴 내내 문을 닫지 않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남부터미널 외에도 전국적으로 터미널과 기차역, 공항 등에 임시 선별 검사소가 추가로 운영되고 있죠?

고향을 내려가기 전 유념해야될 사항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동인구가 많아질 장소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미리 설치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동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서인데요.

정부는 현재 제가 있는 남부터미널과 마찬가지로 전국 터미널과 철도 역사 등 13곳에서 이달 내내 검사소를 추가 운영합니다.

기차역은 강릉역 충북 오송역 등 4곳, 버스터미널 역시 부산 서부버스터미널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 4곳입니다.

또, 방역당국은 수도권 방향 휴게소 4곳에 지난달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도 추석 연휴까지 연장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김포공항과 서울역 광장, 서울 강남구 SRT수서역에서도 선벌겸사소가 운영 중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방역대책이 강화된 것도 꼭 기억하셔야겠는데요.

우선, 차를 타고 이동하다 들른 휴게소에서 취식은 불가능합니다.

고속버스 안에서도 음식을 드실 수는 없습니다.

또 열차는 창가 좌석만 판매되고 연안 여객선 승선 인원은 정원의 50%로 제한되니 이 부분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부터미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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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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