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1,9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칫 방심하면 전국으로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감염된 이후 5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시장 종사자
- "듣기로는 샤워실하고 화장실에서 나왔어. 이거(마스크)를 쓰고 샤워를 어떻게 하냐고."
일부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출근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송은철 /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해당 시설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였으나 일부 확진자는 증상발현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되어 조사 중입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