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찹쌀로 만든 떡의 원산지를 속여 판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수입 찹쌀을 취급하는 떡 가공업체 91곳을 점검해 17곳을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품관원은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판 업체 9곳은 검찰로 송치하고, 중국산을 쓰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8곳은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20kg 기준 공급 가격이 3만7천 원 정도로 국산의 절반 가격인 중국산 찹쌀로 떡을 만든 뒤 국산 찹쌀로 만든 떡이라고 속여 백화점이나 학교 등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이윤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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