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가 수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자칫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 교수를 연결해 코로나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나와 계시죠?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고요. 지금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이재갑]
일단 지난주까지 평균 환자가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했었는데요. 그런데 지금 이번 주 들어서 다시 오늘 2000명 넘었고요. 그다음 어제, 그제 월요일 확진자도 최근 들어서 다시 월요일 확진자로서는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오늘도 1660명 발생해서 아마 내일도 2000명이 넘을 것 같아서 이번 주부터 다시 확진자가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이 사안이 데자뷔가 되는 게 7월 말 8월 초에 휴가철에 줄었다가 지금의 상황이 추석 연휴 이후에 또 비수도권으로 확산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고 대규모 이동이 예상됩니다. 우리 방역 시스템으로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까요?
[이재갑]
일단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이런 부분들이 계속 잘 유지가 되어야 하고 또 추석 때도 이동이나 이런 것들이 줄어서 추석 상황 이후 악화되면 안 되는데 현재 중환자실이 1000여 개까지 확충되기는 했지만 질병관리청이나 보건복지부에서 추산하기는 우리나라에 확진자가 2500명을 넘어서면 중환자 의료체계가 2주 안에 상당히 버거워질 수 있다. 이런 예측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석 이후가 되더라도 절대로 확진자 숫자가 2500명을 넘어서는 그런 폭발적인 증가 상황은 최대한 막아야 되는 게 지금 상당히 중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위드 코로나라는 말을 썼습니다마는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얼마든지 하자는 뜻으로 오해를 살 수 있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고 부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시기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얘기하는 이것이 적절한지, 전제조건은 분명히 어떤 것들이 ... (중략)
YTN 이재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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