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과 검사 동시에…접종센터·검사소 시민 발길
[앵커]
앞서 경기도 고양시에 얀센 거점 접종센터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접종 뿐만 아니라 검사까지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가 추가로 차려졌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준 기자.
[기자]
네, 고양 꽃전시관 임시선별검사소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과 선별검사가 막바지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 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접종센터 출구 앞에 검사소가 최근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검사소는 오전 8시 30분부터 문을 열었는데요. 접종을 받은 시민들 중 일부가 검사를 받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접종센터는 지난 6일부터 문을 열었는데요.
어제부터는 접종센터 옆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자체와 방역당국은 '선 접종 후 검사' 방침을 바탕으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곳 검사소는 오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앵커]
검사소뿐만 아니라 접종센터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 검사소와 마찬가지로 접종센터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센터가 문을 열기 전부터 대기줄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들도 접종을 받을 수 있어 미리 준비된 통역사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주로 가족 단위로 접종을 받으러 온 모습이었는데요.
여권만 가지고 오면 접종을 받을 수 있어 별다른 불편함 없이 접종이 진행됐습니다.
만 3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얀센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요.
또 별도의 사전 예약없이 신분증 하나만 챙겨오면 됩니다.
접종을 받은 시민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사실 더 빨리 맞고 싶어서.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다음 주에 좀 바빠서 다음 주에 못 맞을 것 같아서 미리 사전 예약을 취소하고 그 다음에 온 거예요."
이곳 접종센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을 열고, 검사소처럼 오는 18일까지 운영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고양 꽃전시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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