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세계 8번째 SLBM 발사 성공...北 열병식 준비 조짐 / YTN

YTN news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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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SLBM,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의 잠수함 수중 시험 발사에 성공하면서 세계 8번째 SLBM 보유국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북한이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잇따라 포착돼 신형 SLBM 등 각종 전술 미사일 공개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앞서 지난 7월 초 YTN에서 단독 보도해드렸던 SLBM 수중 바지선 시험 발사에 이어 잠수함 탑재 수중 시험 발사에도 성공했다고요?

[기자]
해군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지난 1일 SLBM,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비공개 수중 사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1∼2차례 비공개 시험 발사를 더 진행한 뒤 SLBM을 양산해 실전에 배치한다는 방침인데, 지난달 13일 취역한 도산 안창호함에 탑재될 전망입니다.

해군의 첫 3천t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은 고압가스로 미사일을 물 위로 부상시킨 뒤 점화하는 '콜드 런치' 방식으로 SLBM을 발사하는 수직 발사대를 6개 갖췄습니다.

사거리 500㎞ 탄도 미사일인 현무 2B를 기반으로 개발한 국산 SLBM은 '현무 4-4'로 명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시험 발사 성공으로 SLBM 개발이 사실상 완료돼 우리나라가 세계 8번째 SLBM 보유국이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인도, 중국, 북한에 이어 우리도 당당히 SLBM 보유국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북한은 2015년 '북극성-1형'과 2019년 '북극성-3형' SLBM 수중 시험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현재 1,800t급 로미오급 잠수함을 개조해 북극성-3형을 탑재할 수 있는 3,200t급 신형 잠수함 건조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진수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내일 정권 수립 73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죠?

[기자]
합참 김준락 공보실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군은 한미 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다가오는 북한 내부 일정과 연계한 열병식과 같은 대규모 행사 준비 동향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평양 미림 비행장에서 진행 중인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등을 종합해볼 때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인 내일 열병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취재진도 ... (중략)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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