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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꽉 찬 미국…"백신 없던 작년보다 감염 4배"

연합뉴스TV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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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꽉 찬 미국…"백신 없던 작년보다 감염 4배"

[앵커]

미국도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지난 겨울 이후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신 완전 접종률이 50%를 넘었지만 백신이 없었던 1년 전 이맘때보다 하루 감염자 수가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성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 확산 이후 감염자가 꾸준이 증가하면서 하루 평균 16만여명의 신규 감염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입원, 사망자 수는 지난겨울 4차 대확산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입원 환자를 10만2천여명, 하루 평균 사망자를 1천500여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전국적으로 중환자실의 80% 가까이가 환자로 가득 찬 상황이고 이 중 3분의 1이 코로나19 환자입니다.

특히 조지아·텍사스·플로리다·미시시피 등 신규 확진이 많은 8개 주는 성인용 중환자실의 90%가 꽉 찼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중증 환자가 늘면서 의사들이 누가 중환자실에 들어갈지를 두고 힘든 선택을 해야 하는 처지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CNN은 정확히 1년 전, 백신이 나오지 않았던 작년 노동절 연휴에 비해 하루 감염자 수가 4배가량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9천명이었는데 지금은 53%에 달하는 백신 완전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하루 16만 3천명까지 늘어났단 것입니다.

"백신 접종은 무료입니다. 아주 쉽고 간편합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이기까지 합니다. 백신 접종이 이보다 더 중요했던 적이 없습니다."

하루 평균 사망자도 같은 기간 800명에서 1천500명으로 2배가량 늘었고 입원 환자 역시 4만여명에서 10만명 가까이로 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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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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