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어제부터 신청이 시작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 소득 상위 12% 국민이 제외된 데 대해, 다시 한 번 널리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지원금의 취지와 재정여건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양해를 구하고, 추석 전 최대한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서울·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철도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불편과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을 자제하고 대화에 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사측은 더 열린 자세로 협상에 나서고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도 노사 대화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며,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지하철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과 안전조치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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