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與 충청 경선서 이재명 압승…野 '역선택 조항' 배제

연합뉴스TV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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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與 충청 경선서 이재명 압승…野 '역선택 조항' 배제


민주당 지역순회 경선 첫 무대인 충청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전략수정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국민의힘은 정홍원 선관위원장의 사퇴 소동 끝에 결국 당 경선룰에 '역선택 방지조항' 대신 여론조사를 도입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윤기찬 전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짚어봅니다.

충청 지역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54.72%의 누적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누적득표율 28.19%로 2위를 차지한 이낙연 후보를 26.53%p의 큰 격차로 따돌린 건데요. 이재명 후보의 충청지역 과반 득표의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이낙연 후보, 예상외의 큰 표 차로 패배했습니다. 두 분은 이번 충청지역 이낙연 후보의 패인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일각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네거티브 공방이 역효과를 가져온 것 아니냐는 분석도 하는데요?

이낙연 후보는 전략수정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향후 선거에서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는 각오를 보였는데요. 후반 역전을 위한 이낙연 후보의 전략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반면 이재명 후보, 경선 초기부터 각종 의혹들과 네거티브전에 휘말렸습니다만,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유지하며 충청지역 경선 압승까지 거뒀거든요. 그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이렇게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에게 표가 몰리면서 나머지 후보들의 지지율은 한자리 수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후보들, 과연 경선을 끝까지 완주할 것이냐, 단일화를 시도 할 것이냐도 고민이 될 것 같은데요. 향후 경선 시나리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경선룰 갈등을 겪던 국민의힘은 결국 선관위가 '역선택 방지조항'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1차 투표에 20%의 당원투표를 포함시키고, 최종후보 선출 시 '본선 경쟁력'을 묻는 절충안을 내놨는데요. 먼저 이번 선관위의 결정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진통 끝에 나온 절충안에 대부분 후보들 수용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 문항 설정' 등 향후 경선과정에서 이런 갈등이 반복될 우려는 여전히 나오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준석 대표, 예정에 없던 '당 공선경선 서약식'에 참석을 하면서 정홍원 위원장에게 90도로 인사를 하는등 예를 다하는 모습이었고요. 공개적으로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당 주자들에게도 최소한의 예의를 갖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어제 정홍원 선관위원장 관련 해프닝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후 국회 법사위가 긴급 현안질의에 들어갑니다. 윤 전 총장이 의혹을 전면 부인 중인 가운데,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관련해 여당은 물론 자당 내 경선 경쟁자들의 압박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일제히 진실을 밝히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윤 전 총장과 캠프측은 "허무맹랑한 기사"라며 의혹을 전면부인하고 있거든요. 어느 부분까지 해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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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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