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권자 57% "스가 퇴진 당연"...선호도 1위 고노 다로 / YTN

YTN news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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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스가 총리의 퇴진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기 총리로는 고노 행정개혁 담당상을 1위로 꼽았고, 다음은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 기시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순이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가 일본 총리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이달 말 자민당 총재 선거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교도통신이 4일과 5일 실시한 유권자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7%가 사의 표명이 당연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사퇴에 반대한다는 유권자는 35%에 불과했습니다.

총리 취임 후 1년간 보여준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5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긍정 평가는 40%에 그쳤습니다.

차기 총리 선호도에 대한 질문에는 가장 많은 32%가 행정개혁 담당상이며 코로나 백신 담당인 고로 다로를 선택했습니다.

2위는 27%가 응답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입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늘 강세를 보이지만 당내 기반이 취약점입니다.

3위는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으로 19%입니다.

아베 내각에서 외무상을 지냈고 1년 전 선거에서 스가 총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총무상을 지냈던 노다 세이코와 다카이치 사나에가 4%대로 4위와 5위입니다.

야스쿠니 신사를 자주 참배하는 다카이치는 아베 전 총리가 후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취임 1년 만에 물러나는 스가 총리의 뒤를 누가 잇게 될지 주목됩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YTN 김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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