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역선택 방지' 조항 결국 폐기…'본선 경쟁력' 묻기로

MBN News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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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논란이 됐던 '역선택 방지' 조항을 결국 넣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당원 투표 비중을 늘리고, 최종 후보 선택시 '본선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보완책을 내놨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7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빼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와의 일대일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질문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발상의 전환을 한번 해보자, 역선택 문제 차원에서 논하지 말고 우리가 다른 각도에서 얼마나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있느냐…."

선관위는 또 '일반 여론조사 100%'로 진행할 계획이었던 1차 컷오프 투표에 '당원 투표 20%'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역선택 방지' 조항을 빼는 대신 당원들의 표심을 좀 더 반영하겠다는 절충안입니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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