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 군 장병들의 휴가도 정상적으로 시행됩니다.

백신을 2차까지 다 맞았다면 면회도 가능해집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국방부는 군내 거리두기 4단계를 4주 더 연장했습니다.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를 포함해 거리두기를 연장한 방역 당국에 속도를 맞춘 겁니다.

다만 국방부는 일부 지침을 완화했습니다.

일단 장병들의 휴가 제한이 풀립니다.

국방부는 부대 병력의 20% 이내로 장병들의 휴가를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백신을 모두 맞았다면 면회도 할 수 있습니다.

간부들의 이동과 외출도 허용됩니다.

국방부는 방역 지침을 일부 완화하면서 PCR 검사는 강화했습니다.

휴가에서 복귀했을 때 한 차례 하던 검사를, 복귀하고 사흘에서 닷새 정도 지난 뒤에 한 번 더 하기로 했습니다.

사적 모임은 지자체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백신을 2차까지 모두 맞은 군 장병은 전체의 94%에 달합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피로도와 기본권 보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내 마스크 착용 등 기존 지침의 경우 접종 완료자에 대한 정부의 방역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지금의 지침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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