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 영업이 밤 9시에서 10시로 연장됩니다.
모임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가능해집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주말 영향으로 다소 줄어 1,400명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기존 거리 두기가 적용되지만, 구체적인 지침은 완화됩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는 당장 오늘부터 밤 10시까지 한 시간 더 영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당이나 카페에 모일 수 있는 인원도 늘어납니다.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다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이후에는 2명까지 허용했는데, 오늘부터는 접종 완료자가 낮 2명, 저녁에는 4명까지 합류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4명 모임만 허용했던 3단계 지역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로 늘어납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3일) :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예방접종 중심의 방역 완화를 점진적으로 적용하고, 그 경과를 평가하고 이후 계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국민 피로도를 고려해 방역을 완화하면서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진행해 추가 확산을 최소화하겠다는 겁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어제) : 향후 4주간을 잘 넘겨서 적절한 수준에서 유행을 안정화할 수 있다면 10월부터는 (거리 두기를) 좀 더 일상에 가까운 방향으로….]
어젯밤 9시까지 확진자는 1,345명으로,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 하루 전보다 100명 넘게 줄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환자는 1,400명 안팎으로 예상돼, 62일째 네 자릿수 확산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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