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아이다가 석유 생산시설이 자리한 미국 멕시코만 해안을 강타한 가운데 해안을 따라 19㎞가량 이어진 유막이 발견돼 미 당국이 기름 유출 원인을 찾고 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 공개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석유와 가스 허브인 루이지애나주 포천 항으로부터 약 3㎞ 떨어진 해안에서 갈색빛이 도는 검은 유막이 펼쳐진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 기름띠는 현재 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19㎞ 이상 이어져 있습니다.
존 에드워즈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멕시코만 석유 가스 회사인 탈로스 에너지가 유출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영리 석유 유출 대응 협동조합인 클린 걸프 연합과 협력하고, 민간 잠수팀을 투입해 기름 유출 지점을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로스 에너지 측은 유출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자사의 자산은 기름 유출의 출처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YTN 채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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