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 해상서 선박에 급유를 하다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낮 1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오동도 북방지역 부표 부근에서 외국 선적 석유 제품 운반선에 급유선이 해상 급유를 하던 중 저유황 연료유 약 20ℓ가 해상에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수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출동시켜 사고 현장 주변에 갈색 유막 등 3개 지역의 해상오염 범위를 발견하고 방제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4척을 동원해 기름 수거 작업을 진행한 후 함정 소화포 등을 이용해 자연 소멸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오점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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