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충북서 與경선주자 정견발표…"내가 본선 필승카드"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를 뽑는 전국 순회 경선 2차전은 세종ㆍ충북 지역입니다.

후보들은 첫 경선과 마찬가지로 사전 추첨된 순서대로 미래 비전을 담은 정견 발표하고, 본선에서 자신들의 경쟁력을 강조했는데요.

후보들의 주요 발언을 직접 보시겠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민주당의 세대교체 대한민국의 시대교체를 만들어가는 유능한 진보의 길, 미래를 준비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튼튼한 안보, 실력 있는 경제 능력, 지속 가능한 복지제도를 약속합니다. 이 세 가지가 민주당이 가야 할 유능한 진보의 길입니다. 박용진이 후보가 되어야 우리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대선 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안전하지 않은 야당 후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안전한 후보가 최선의 본선 경쟁력 후보입니다. 저는 안전한 후보입니다. 우리는 왜 마스크를 씁니까? 우리 모두 검증의 마스크를 씁시다. 후보를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마스크를 씁시다. 후보 입후보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검증의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본선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저 추미애를 선택하신다면, 정치검찰의 쿠데타 도발을 가장 확실하게 제압할 것이라는 점을 강력히 호소드립니다. 이 꺼져가는 촛불 개혁을 다시 밝히고 이 시들해진 평화의 기운을 다시 살리고 민주당에 실망해서 돌아선 개혁 세력들을 다시 하나로 만들어야만 민주 정부 4기 수립이 가능할 것입니다."

[정세균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신뢰할 수 없는 후보, 도덕적 흠결로 불안한 후보에게 정권 재창출 안심하고 맡길 수 없습니다. 당장 닥칠 언론과 야당의 수만 건의 무차별 폭로와 검증을 생각해 주십시오. 저 정세균, 지지율은 높지 않지만, 도덕성만큼은 그 누구보다 높습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력으로 정세균을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십시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본선에서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후보 선택 기준은 본선 경쟁력, 확실히 이길 후보가 누구냐입니다. 본선 진출 기회를 주시면, 어떤 난관을 뚫고라도 승리의 월계관 안겨드리겠습니다. 대통령의 기회를 주시면,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더 새로운 나라 만들 수 있는지, 희망 넘치는 나라 만들 수 있는지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저 김두관은 참여 정부 행자부 장관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었던 행정수도 이전의 첫 삽을 뜬 장본인입니다. 민주당의 정통을 지키고, 외길로 묵묵히 20년 충청발전을 외쳐온 사람, 김두관이 여기 있습니다. 이제는 반드시 충청을 대한민국의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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