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더 심각한 팬데믹 가능성"…75조원 투입해 대응
미국이 머지않아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한 대유행이 닥칠 수 있다고 보고 대규모 예산을 동원해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3일 미래의 생물학적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대비전략 구축을 위해 최장 10년간에 걸쳐 653억 달러, 약 75조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는 의료 체계 개선과 비상사태에 대한 공중보건 시스템 강화, 중앙 컨트롤 타워를 통한 지속 관리 등이 포함됐습니다.
백악관은 "10년 안에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한 대유행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유행 예방 비용은 코로나로 인한 막대한 인적·경제적 손실에 비하면 매우 작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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