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윤석열 '청부고발' 의혹…대검 진상조사 착수

연합뉴스TV 2021-09-03

Views 0

[사건큐브] 윤석열 '청부고발' 의혹…대검 진상조사 착수


두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HOW(어떻게)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야당을 통해 여권 정치인의 고발을 청부했다는 취지의 보도와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이 대검 감찰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검찰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고 말했는데요.

조사 절차와 쟁점은 무엇일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의혹의 시작은 한 인터넷 매체의 보도입니다. 의혹 보도 내용에는 대검의 수사정보 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등장하는데요. 보도 내용부터 짚어볼까요?

그런데 고발장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은 물론, 전달받은 사람으로 지목된 김웅 의원 거기에 윤석열 캠프 측도 해당 사실을 부인하는 상황입니다. "황당하다" "해명할 내용이 없다" 이런 입장인데요?

사건이 진실공방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게 시급할 텐데요. 대검 역시 그런 판단 때문인지, 어제 곧바로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감찰부가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인데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나요?

그렇다면 진상조사 과정 중에서 특히 어떤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봐야하고, 또 그 과정에서 어떤 점이 쟁점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고발장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게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인 손준성 검사인데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본래 역할은 뭔지도 궁금한데요?

청부고발 의혹을 두고 논란이 거센 건, 손준성 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은 검찰총장과 가까운 인사들이 주로 발령되는 자리인가요?

그런데 고발장 전달 여부를 떠나 결과적으로 고발장에 거론된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은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조사 필요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해당 매체는 추가 보도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런 내용이 향후 진상규명에 미칠 영향도 클까요?

대검 감찰부 조사에 따라, 향후 검찰개혁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텐데요. 일각에선 공수처 수사를 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향후 상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