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2019년 한국을 혐오하는 발언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던 일본 화장품 회사 DHC가 결국 한국 사업을 접기로 했습니다.
소비자 불매운동이 이어지면서 한국 진출 19년 만에 철수를 결정한 겁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DHC코리아 홈페이지에 뜬 영업 종료 공지입니다.
"아쉽게도 국내 영업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며 오는 15일까지만 영업한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한국 시장 진출 19년 만의 철수입니다.
잇단 혐한 발언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난 2019년 일본 DHC의 자회사 DHC텔레비전은 한국 내 불매 운동을 폄하했습니다.
출연자 A 씨 (지난 2019년 DHC텔레비전)
-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죠."
역사 왜곡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출연자 B 씨 (지난 2019년 DHC텔레비전)
- "조센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