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와 원래 키우던 풍산개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들을 희망하는 지자체에 분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김 위원장이 보낸 풍산개 마루가 석 달 전에 낳은 새끼 7마리 모두 튼튼하게 자랐다며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 많은 분이 보내주신 의견에 따라 이름을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각각 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있다면 두 마리씩 분양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에도 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가 새끼 6마리를 낳자 이듬해 서울과 인천 등 지자체 4곳에 분양했습니다.




YTN 홍선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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