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 집행 시도 끝에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오늘(2일) 오전 5시 반쯤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로 진입해 약 40분 만인 오전 6시 10분쯤 구속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지난 5월과 7월에 대규모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지만, 20일 동안 불응하다 오늘 영장 집행에 응하고 동행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현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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