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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영변 재가동 보고서에 "대화 재개 시급"

연합뉴스TV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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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영변 재가동 보고서에 "대화 재개 시급"

[앵커]

한미 북핵대표가 일주일 만에 미국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을 비롯해 최근 영변 재가동 징후와 관련된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은 조속한 대화 재개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백나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일주일 만에 다시 마주 앉았습니다.

이번에도 대북 인도적 지원 협력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성 김 대표는 대북 인도적 지원 가능성을 포함해 대북 관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으로부터 회신이 있기를 고대합니다."

노규덕 한반도평화본부장도 한미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한미는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여 왔고 남북간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오늘도 그에 대한 후속 협의를 가졌습니다."

노 본부장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북한의 WMD, 대량살상무기 관련 활동을 계속 예의주시해 왔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최근 북한 영변 핵시설 내 원자로의 재가동 정황이 있다고 분석한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 대변인도 보고서를 언급하며 대화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도록 대화와 외교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를 계속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보고된 활동 또 비핵화와 관련된 모든 사안을 다룰 수 있습니다."

아프간 여파로 한반도 문제가 바이든 정부 외교정책 후순위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사안의 시급성을 확인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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