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부겸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보건의료산업노조가 찬반투표를 거쳐서 9월 2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직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파업이 현실화될 수가 있어서 국민들의 걱정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거듭된 노정협의를 통해 근무여건 개선 등 일부 정점은 이견을 좁혀가고 있습니다마는 대규모 재정이 수반되거나 중장기적으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그러한 상황들에 대해서는 아직 여전히 입장차가 큰 상황입니다.
정부도 공공의료의 투자 확대와 함께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그런 노조의 주장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정상황과 제도 개선에 필요한 시간 등을 고려할 때 단시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것도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 모두가 나서서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지금 일선 의료현장이 결코 멈춰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부는 최선을 다해 협의에 참여하고 있고 마지막까지도 대화의 끈을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의료진이 보여준 헌신과 희생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정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풀어가 주시기를 노조원 측에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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