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 모더나 백신 이물질, 마개 부스러기"
일본에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의 이물질 혼입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는 가운데 일부 이물질은 주사기 바늘을 잘못 찔러 생긴 용기의 고무마개 부스러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키나와에서 보고된 모더나 백신 관련 이물질이 고무마개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 등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고무마개가 멸균 재질이고 근육에 주사할 경우 부스러기가 혈관을 막을 우려가 없는 점을 들어 백신 품질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본에서는 미사용 백신에서 금속 등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163만회분의 백신에 대한 사용이 중단되고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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