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8월 30일) / YTN

YTN news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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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핵 관련 보고서에서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징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2년 만에 영변 핵시설 재가동에 들어간 것은 대화 재개를 요구하는 미국에 핵무기 생산 능력과 의지를 과시해 협상 카드로 활용하기 목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언론중재와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언론중재법이 오늘 '강행'이냐, '숨 고르기냐'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야당과 언론 단체 등의 반발이 고조되는 가운데, 청와대 내부 분위기도 '신중론'이 감지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대선 '부동산 세금 대전' 점화!

대선 정국에서도 부동산 문제가 최대 화두로 부상했습니다.

여야 대선 주자들이 한목소리로 '공급 확대'를 외치는 가운데, 부동산 세금에 대해선 여당 주자들의 '강화'와 야당의 '완화'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잇따라 대출 축소에 나서면서 대출 막차를 타기 위한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대출 증가액이 일주일 만에 6배나 폭증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모더나 백신 수급 불안을 1면에 실었습니다.

당초 이번 달 도입 예정 물량 850만 회분의 4.2% 수준에 그쳤고, 앞서 정부가 다음 달 5일까지 600만 회분의 모더나 백신을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도입 일정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신문은 현직 소방관의 17% 정도가 불안과 공황장애 등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을 경험했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실었습니다.

소방청이 자체 실시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위험군 조사의 세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이에 대해 소방관들은 소방청의 조사는 익명 조사가 아니라며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답답한 코로나19 상황에서 맞을 두 번째 추석.

인천 부평의 가족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미리 성묘를 했습니다.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키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승리 후 퍼졌던 우리말 교가가 일본 NHK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습니다.

조간브리핑 김현우입니다.

YTN 김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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