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이달 말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노 마스크' 등 집단 면역 달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방역 지침 완화 시범 사업을 계획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 보건정책과가 '노 마스크' 방역 대상을 30세 미만 병사로 한정하는 내용을 담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검토를 요청한 비공개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문건엔 국방부가 이달 중순까지 군이 가장 먼저 집단 면역에 도달해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3주간 방역 지침 완화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방역 위험 평가 뒤 전 군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이 끝난 30세 미만 장병에 대한 군 내 집단 면역 형성 시 영내 마스크 미착용, 종교활동 인원 제한 제외, 군 전용 체육 시설 인원 제한 제외와 마스크 미착용, 영내 목욕탕과 샤워실 인원 제한 제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의원은 청와대와 군 당국이 군 장병 노 마스크 정책 실험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군 장병의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비밀리에 강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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