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하 청장년층 접종 시작...추석 전 접종 '속도전' / YTN

YTN news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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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8∼49살 일반인 1차 접종 시작
마포구 예방접종센터, 40대 이하 668명 접종
20∼29살 일반인 396명 접종 예정
어제 기준 40대 이하 접종 예약률 66.9%


오늘부터 40대 이하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일상 속 감염이 늘고 있는 만큼 추석 전 우리 국민 70% 1차 접종을 목표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센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백신 접종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조금 전인 오전 9시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기자 가운데는 젊은 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18살~49살 사이 일반인 대상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늘 하루 40대 이하 668명이 백신을 맞습니다.

이 가운데 20대 예약자가 60%를 차지해 그동안 우선순위에서 소외됐던 젊은 층의 백신 접종 열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40대 이하 청장년층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는데, 첫주인 이번 주는 화이자 접종이 이뤄집니다.

25일 0시 기준 이들의 접종 예약률은 66.9%인데요.

추석 연휴 전인 다음 달 18일까지 200만 명에 대해 추가로 예약을 받는 만큼 최종 예약률은 더 올라갈 전망입니다.

이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우리 정부의 항의 방문 이후 백신 701만 회분을 다음 주까지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가능해졌습니다.

발달장애인이나 장애인 재활시설 이용자 등 3만여 명에 대한 화이자, 모더나 접종도 오늘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어제 0시 기준,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겼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25% 수준인데요.

정부는 추석 전까지 우리 국민 70%인 3천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까지 집단 면역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의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서울 노량진시장 관련 집단감염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시장 종사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다른 종사자와 가족 등이 잇따라 감염됐는데요.

지금까지 최소 79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 확진자가 나온 곳이 지... (중략)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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