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표 예매, 일단 창가 쪽만 가능...내주 후속대책 발표 / YTN

YTN news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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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열차표, 창가 쪽 좌석만 예매 가능
열차 이동 수요 감소…서울역 등 한산·열차 내 밀집도↓
정부, 이동량 최소화 의지 여전하지만 올해 추석은 다를 듯
지난해 추석 연휴 직전 확진자 75명 vs. 올해 1,751명


추석 열차표 예매를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데,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일단 창가 쪽 좌석부터 예약을 받고, 전체 좌석의 판매 여부는 다음 주쯤 결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동량을 최소화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지만 확진자 추이와 백신 접종률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추석 열차 편은 창가 쪽 좌석만 판매됐습니다.

그래서 열차 이동 수요가 감소해 서울역 등 대부분 역사가 한산했으며, 열차 내 밀집도도 현저하게 낮아졌습니다.

올해 역시 일단은 작년과 동일하게 열차표 예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오는 31일부터, 수서고속철도는 다음 달 7일부터 각각 3일 동안 창가 측 좌석에 대해 예매가 진행됩니다.

복도 쪽 좌석 등의 예매 여부는 다음 주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나머지 좌석에 대한 구매 가능 여부는 추석 연휴 유행예측과 대응에 대한 검토를 한 후에 추석종합대책과 함께 국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추석에도 이동량을 최소화하겠다는 정부의 기본 입장은 여전하지만 올해 열차 예매는 지난해와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열차에서 감염이 확산된 사례가 없다는 점과 좌석 예약을 줄일 경우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동 수요가 전이된다는 점, 또 추석 전 1차 접종률 70%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추석 연휴 직전 주의 국내 일 평균 확진자 수는 75명이었던데 비해 올해는 유행이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고, 확산 규모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때문에 방역 당국은 열차 내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족과 친지의 범위를 어떻게 정하고 규제할지에 대해서는 추석 이전의 유행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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