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는데, 하루 만에 17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찬반 논쟁이 거센 가운데 추미애 전 장관은 갑자기 유은혜 교육부장관까지 공개 비판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반대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기본적인 무죄 추정 원칙도 무시한 위법한 결정"이라며 "명백한 인권 탄압이자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결정에 참여한 부산대 관계자들에 대한 처벌도 요구했는데 어제(24일) 올라온 이 청원은 하루 만에 17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부산대는 예비행정처분인 입학 취소 예정처분 결정을 조 씨측에 통보했습니다.
청문회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데, 2~3달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