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큐브] '군사작전 방불' 아프간 협력자 이송…내일 한국 도착

연합뉴스TV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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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큐브] '군사작전 방불' 아프간 협력자 이송…내일 한국 도착


정부가 탈레반을 피해 자국을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 중 과거 한국 정부와 협력한 이들에게 국내 피란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을 이송하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가 현재 파견된 상태고 내일 도착할 예정인데요.

국내 이송 작전은 군사작전을 방불케할 만큼 긴박하게 진행됐습니다.

과거에 아프간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했던 유정길 한국 JTS 전 카불지원팀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과거 아프간 현지에서 비정부기구 소속으로 오랜 기간 구호 활동을 하셨었는데요. 어떤 활동들이었나요?

4년이라고 하면 꽤 긴 시간인 만큼, 그때 맺은 아프가니스탄인들과의 인연도 많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당시 활동 이후로도 아프간 현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탈레반 장악 전후로도 연락을 주고 받으셨나요?

특히 한국과 함께 일했던 현지 조력자들의 경우 더욱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먼저 이러한 조치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런데 당초 이송 계획에 신청한 현지인이 427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종 이송되는 건 380여 명인데요. 나머지는 카불 공항 진입에 실패한 게 아니냔 해석이 나옵니다. 탈출 과정에 탈레반의 방해, 어느 정도였을 것으로 예상되십니까?

그렇다면 남은 분들 안전하게 이송되기 위해선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써야 한다고 보세요?

이번에 국내로 이송되는 협력자는 380여 명입니다. 이 명단에 혹시 팀장님과 과거에 함께 일했던 분들도 포함이 된 건가요? 그럼 한국과 협력했던 현지인 중, 이번에 이송 대상에 오르지 못한 인원은 어느 정도라고 예상하십니까?

아프간인 380여 명 국내 이송을 계기로 난민 수용에 대한 찬반 논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듯한데요. 정부는 380여 명에 대해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라고 표현했지만, 이미 국내에선 난민 논쟁이 점화된 분위기입니다. "난민 수용을 반대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이런 국내 여론들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국내에 수용 예정인 아프간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어떤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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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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