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델타 바이러스, 바이러스 배출량 300배 / YTN

YTN news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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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에 백신 접종 확대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건 전파력 높은 델타 변이 영향이 큽니다.

델타 변이의 최근 검출률은 90%에 육박하는데,

델타 변이는 감염 초기, 바이러스 배출량이 특히 많았습니다.

방역 당국의 검체 분석 결과를 보면 델타 변이 감염자의 경우 증상이 나타난 당일 배출량은 기존 바이러스 확진자의 300배에 달하는 게 확인됐습니다.

발병 4일째는 30배, 9일째는 10배로 조금씩 줄면서, 10일이 지나서야 기존 바이러스와 비슷해졌습니다.

[김은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사분석팀장 : 감염 초기에 대규모의 바이러스 배출이 있어서 감염력이 높습니다. 발병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검사를 받으셔야 함을 의미합니다.]

높은 감염력에 백신 접종 완료 이후 확진되는 '돌파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전체 2,500여 명 가운데 703명을 분석해 보니, 70% 이상이 델타 변이였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검사를 받아야, 추가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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