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영규 / 서울 ○○호프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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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영업시간 줄이라고?"...불복 예고한 자영업자 / YTN

YTN news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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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영규 / 서울 ○○호프집 운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다음 주부터 카페와 식당의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로 단축하면서 그동안 참고 견뎌온 자영업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소상공인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서울에서 호프집을 운영하시는 김영규 사장님 연결돼 있습니다. 사장님 나와 계시죠?

[김영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사장님, 현재 서울에서 호프집 운영 중이시라고요?

[김영규]
네, 맞습니다.


오늘이 금요일이고 통상적으로 불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로나 전이라면 아마 오늘이 가장 바쁜 날 중 하루셨을 텐데 오늘은 손님 몇 명 정도 오실 거라고 예상하고 장사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김영규]
거리두기 4단계 발표 직전까지는 조금씩 손님들이 많이 든다 싶었는데 4단계 이후에는 지금은 한 20명 정도 생각을 하고 오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요? 전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줄어든 건가요?

[김영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한 60% 정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60% 정도 줄어들었다. 이렇게 되면 상당히 장사를 하시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많으실 것 같거든요.

[김영규]
맞습니다.


계속해서 장사를 진행하시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으신지요?

[김영규]
영업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규제가 강화되다 보니까 저희 소상공인들은 규제에 맞춰서 대응해야 되기 때문에 재료 준비도 굉장히 어렵고요. 어려운 상황이에요.


주변 분위기는 어때요? 요즘 홍대나 신촌 주변 밤거리가 유령거리 같다,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김영규]
이 주변 사장님들도 예전에는 장사 준비에 바쁘고 장사하는 데 바쁘셨는데 요즘은 저녁시간이 돼도 밖에 나와서 주위를 둘러보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사람이 오나, 안 오나 둘러보시는 거군요.

[김영규]
네.


사장님 계신 곳은 주로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까? 아니면 일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곳입니까?

[김영규]
저희는 일반 시민들하고 직장인들이 같이 있는 곳이에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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