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화상중계 : 황효원 / 전국신혼부부연합회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련해서 현장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국신혼부부연합회 회원, 예비신부신데 황효원님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잘 들리시죠?
[황효원]
잘 들려요.
안녕하세요. 결혼준비로 바쁘실 텐데 일단 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부터 드리겠고요.
예비신부라고 들었는데 결혼식은 언제고 또 언제부터 준비를 하셨는지 간략히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황효원]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0월 말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올해 초 2월쯤부터 준비를 시작했어요.
올해 2월부터 준비를 했으면 정말 코로나 내내 준비를 하셔서 굉장히 고민도 많으셨고 스트레스, 애로사항 많으셨을 텐데 보통 청첩장 모임이라고 하죠.
지인들에게 청첩장 얼굴 보고 주는 건데 이것도 못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굉장한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어땠습니까?
[황효원]
보통은 10월 결혼이면 지금이 딱 청첩장을 돌리는 시기인데요.
저와 예비신랑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청첩장도 안 만들고 올스톱 상태예요.
49인밖에 못 부르는데 청첩장을 다 돌려놓고 누구한테는 와달라, 누구는 올 수 없다, 미안하다 이런 얘기를 해야 되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요.
구체적인 어려움은 잠시 뒤에 또 들어보도록 하고 지금 전국신혼부부연합회라는 일종의 단체죠. 가입을 하신 상황인데 생소한 시청자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어떤 조직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왜 가입하셨는지 한번 들어볼까요?
[황효원]
이게 결혼식 지침이 워낙 불합리하다 보니까 이 부분에 공감한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실제 인증을 해서 모인 단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올해 초에 예식장을 계약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정부에서 가을쯤이면 백신접종을 다 하니까 일상생활 정상화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예식일을 잡았었거든요.
그런데 전혀 그럴 기미가 안 보이고 중대본 대책 오늘 나온 것도 보면 볼수록 결혼식에만 불공평한 면이 있고 그리고 신혼부부, 예비부부들한테 모든 책임이 쏠리는 구조인 점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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