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만 인원제한?…시위 나선 예비부부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 달 5일까지 한 번 더 연장된 가운데,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불합리한 결혼식 지침 수정'을 요구하는 비대면 시위를 벌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 결혼식을 앞두고 '비대면 시위'에 동참한 전국신혼부부연합회 소속 예비신부 김지혜 씨 전화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 주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결혼을 앞두고 고충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결성된 전국신혼부부연합회 활동에도 동참하게 된 거로 알고 있는데, 현재 지혜 씨처럼 전국신혼부부연합회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분들이 몇 명 정도인 건가요?
지혜 씨 역시 당장에 다음 주에 결혼식을 앞둔 상황이기 때문에 협회의 요구가 받아들여 진다고 하더라도 적용받지 못 할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식 지침 수정" 시위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전국신혼부부연합회가 문제가 있다고 보는 이유가 뭔지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대표적인 주장이 다른 시설 방역지침과 비교해볼 때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라는 부분이더라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보는 건가요?
결혼식 하객 인원제한을 49명으로 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예식장과 갈등을 빚는 경우도 많다고요?
끝으로 어떤 문제들이 해결되면 좋겠는지, 정리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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