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나 싶다가도 한낮에는 여전히 더워 그늘을 찾게 되는 요즘입니다.
현재 서울은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여기에 자외선 지수도 '높음~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늘이 흐려지며 기습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우산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서울 등 내륙 곳곳에 5~40mm로 지역별로 강수 차가 크겠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1도, 광주와 대구 30도로 어제만큼 덥겠고, 동해안 지역은 강릉과 포항 28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더위는 누그러지지만 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중국과 일본에 호우를 쏟아 부는 정체전선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오늘 밤 남해안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곳곳에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주말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많은 곳에는 120mm 이상, 서울 등 중부와 남부 지방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주말부터 시작된 비는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에서는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됩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1082013104492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