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66회 : 꿈을 요리하는 식당
전북 완주군의 한 시골마을 지난해 폐교한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매일같이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나고 있다.
육즙이 가득 살아 있는 돈카츠부터 푸짐한 양과 정성이 가득한 덮밥,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꼬치구이 도시락, 베트남 음식까지 각양각색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식당이 문을 열었는데…
다양한 요리 만큼이나 이곳에서 요리를 하는 사람들의 사연도 각양각색이다.
이제 대학 조리학과를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부터 실패의 쓴맛을 본 10년 경력의 요리사, 다문화 이주여성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만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데.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창업에 도전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식당.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같은 꿈을 가지고 도전을 이어가는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꿈을 요리하며 희망을 키워가는 특별한 식당.
그곳에서 아름다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은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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