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52명…전날보다 347명 ↑
역대 2번째로 많은 확진자…수요일 기준 역대 '최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내일 발표
확산세 억제 힘들어 현행 거리두기 연장할 듯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여드레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환자 발생 추이와 백신 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휴일 여파로 하루 확진자가 천3백 명대까지 떨어졌었는데 다시 2천 명대로 늘었죠? 자세한 코로나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152명입니다.
전날보다 3백 명 넘게 늘면서 여드레 만에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또 2,152명은 지난 11일 2,222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확진자이자 수요일 기준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입니다.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검사가 줄면서 천3백 명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급증하는 모양샙니다.
천 명 이상 네자릿수 확진자는 44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와 백신 접종 상황 등을 고려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확산세를 단기간에 억제하기 힘든 만큼 현재의 거리두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114명, 해외 유입 38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가 1,364명으로 64.5%를 차지합니다.
서울 570명, 경기 641명, 인천 153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상황도 좋지 않아 확진자가 7백50명이 나왔습니다.
부산이 136명, 경남 107명, 충남 81명, 울산 68명, 충북 57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38명인데 이 가운데 13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2,191명입니다.
사망자 수는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24명 늘어 390명으로 20일 연속 3백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51만여 명이 늘어 누적 접종자는 2,430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47.3%입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31만여 명 늘어 누적으론 1,081만여 명, 전 국민의 21.1%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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