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최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4만 명 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역 여러 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는 760여 명,
급기야 지난 17일에는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에서 한 시간에 4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델타 변이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덮치면서 사망자가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델타 변이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미 정부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4개월 더 연장했습니다.
백신 접종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도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공포가 확산하면서 백신에 거부감을 가졌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접종을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체를 보였던 미국의 '일주일간 백신 접종' 평균치는 최근 2주 사이 14% 증가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코로나19 #델타변이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1081900590407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